완주 대한민국 술테마박물관서 음주예절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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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대한민국 술테마박물관서 음주예절 배운다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8.03.29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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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석대 학생 80명 교육 진행… 이론교육부터 음주 자가진단까지

완주군 대한민국 술테마박물관이 대학생을 대상으로 음주예절 교육을 진행했다.

대한민국 술테마박물관은 지난 21일과 28일 우석대학교 학생 80명을 대상으로 음주예절 교육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서는 술의 특성부터 우리 몸에서의 술의 작용 등 술의 과학적 이해를 위한 전반적인 이론과 올바른 음주문화에 대한 인식 및 음주문제 자가진단 평가를 통해 자신의 평소 음주 습관을 점검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2번째로 실시한 음주예절 교육은 지난 1주 간격으로 2차례 진행됐으며, 무분별하게 먹고 마시는 음주 문화를 개선하는데 기여하면서 학생들의 호응이 높다. 

옛 향음주례는 학덕과 연륜이 높은 이를 주빈으로 모시고 술을 마실때에도 예의를 갖춰 절도 있는 방법을 지키도록 가르쳤으며, 주인과 손님사이에 절도 있게 술잔을 헌수(獻酬) 어진사람을 존중하고 노인을 봉양하는데 뜻을 두고 있다.

김재열 완주군 관광체육과 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올바른 음주습관 및 음주 문화를 만들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박물관의 다양한 교육적 콘텐츠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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