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청소년 흡연·음주 예방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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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청소년 흡연·음주 예방교육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8.04.01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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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 대상 실시… 유해성 교육으로 경각심 알려

완주군이 청소년들의 흡연과 음주예방을 위해 나섰다.

완주군은 청소년문화의집에서 지난 28일 중학교 1학년, 2학년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흡연·음주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지난달 30일밝혔다.

교육은 담배의 성분 및 분석을 통한 유해성 교육, 흡연으로 인한 폐모양 체험, 폐활량을 측정해 학생들에게 일깨워줬다.

또한 음주예방교육으로 알코올의 성분 및 분석, 알코올의 독성물질들에 대한 세부적인 교육으로 진행돼 흡연과 음주로 인한 건강파괴 및 간접흡연의 위험성을 알렸다. 

통계에 의하면 전체 흡연자 88%가 18세 이전에 흡연을 시작하며, 흡연자의 33~50%는 청소년기에 규칙적 흡연자로 발전된 것으로 보고됐다.

흡연시작은 연령이 어릴수록 니코틴 의존도가 커지고 금연이 어려워져 평생흡연자 및 중증흡연자가 될 가능성이 높아 청소년기 예방이 중요하다.

김경이 완주군보건소장은 “학생들이 청소년기에 호기심을 유발하는 담배의 유혹에서 벗어나고, 자기 통제력을 높이는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금연사업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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