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귀촌 성공 스토리 한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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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귀촌 성공 스토리 한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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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4.01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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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 주최 제6회 농.축산인 및 귀농.귀촌인 성공사례 발표대회 성료

 

 

 

 

 

 

 

 

 

귀농·귀촌은 이제 은태세대만의 관심사가 아니다. 제2의 인생설계를 하기 위한 것뿐만 아니라 새로운 삶의 비전을 실현하려는 청장년층의 창업토대가 되고 있다.
그러나 막연한 환상만 갖고 귀농생활을 시작했다간 실패하기 일쑤다. 다양한 사전 정보와 명확한 목표선정이 성공적인 귀농·귀촌의 가장 중요한 이유다.
이를 반영한 듯 도시민들의 달라진 생각을 고려한 유익하고 소통의 한마당이자 성공적인 귀농·귀촌의 길라잡이 맞춤형 정보들이 절실하다.
성공적인 귀농귀촌을 위해서는 철저한 준비와 단계별 적응과정이 필요하다. 도시민들이 농촌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입문기), 자신이 살고 있는 도시의 베란다나 옥상에서 화초 외에도 농작물을 심어보는 경험을 토대로 식물의 메카니즘이나 땅의 특성 등을 이해(적응기)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주말농장에 참여하거나 농가를 단기 임대해 살아본 후(응용기), 충분히 정보를 얻고 자신이 생겼을 때 정착을 할 수 있어야 한다.
입문, 적응, 응용기에서 농촌체험이나 축제에 참여해 농촌 사람들을 이해하고, 농촌의 미래에 대해 함께 고민해 보는 시간이 필요하다.

 

 

 

 

 

 

 

 

 

귀농·귀촌을 꿈꾸거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안정적인 삶을 살아가려는 귀농·귀촌인 들에게 유익한 정보제공을 위해 본보가 지난 30일 ‘제6회 전라북도 귀농·귀촌인 성공사례 발표대회’를 개최했다.
송하진 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최근 전북도가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귀농·귀촌사업의 성공과 안정적 정착을 위해서도 귀농·귀촌을 선도해온 여러분의 경험이 대단히 중요하다. 여러분들이 몸소 경험하고 실현해내신 소중한 성공사례는 전북 귀농·귀촌 발전을 위한 좋은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송 지사는 “전북도는 여러분의 성공사례를 귀담아 듣고 귀농귀촌 정책을 비롯한 삼락농정을 보완, 확충해나가는 데에 반영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사)전라북도귀농귀촌연합회 지용국 회장은 “누구나 한번쯤 꿈꾸는 농촌의 전원생활, 그것은 자연에 가장 근접한 삶으로 순환시키는 수단이기도 하다”며 “안정적 정착이 귀농·귀촌의 성공이라면, 농업 또는 경영소득의 안정적 유지가 그것을 담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안정적 경제기반을 구축하고, 자연을 배경으로 하는 윤택한 삶을 누릴 때 귀농·귀촌인의 삶은 또 하나의 성공적 모델로 작동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작된 대회에서는 농축산인 13명이 출전해 자신들의 성공사례를 맘껏 뽐냈다.
연사들은 준비과정 뿐만 아니라 귀농·귀촌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안정적인 삶을 살아가려는 예비 귀농·귀촌인에게 고귀한 정보와 유익한 성공, 실패담을 들려줬다.
이날 대회에서는 종전 대회와는 달리 예비 및 초보 귀농·귀촌인들이 대거 참여해 큰 관심을 나타냈다.
또 미래의 주역인 전주생명과학고 학생들도 마지막까지 귀농·귀촌인들의 성공과 실패담에 귀 기울여 경청했다./편집자 주

 

 

 

 

 

 

 

 

 

<대상 인터뷰>

전북연합신문이 주최·주관한 제6회 전북 농·축산인 및 귀농귀촌인 성공사례 발표대회가 지난 30일 전주생명과학고 강당에서 성대히 개최했다. 따라서 올해 대상을 수상한 김 훈(익산시)씨가 성공소감과 수상소감을 밝혔다.
수상자는 “먼저 귀농.귀촌인의 정착 과정을 공유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주신 전북연합신문에 감사드립니다. 저는 2013년 익산으로 귀농해 기능성 쌈채소.샐러드채소를 전문으로 재배하는 애벌레농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귀농초기 어려움이 있었지만 지역에 계신 선배 농업인들의 영농기술의 전수와 격려가 큰 힘이 되었습니다. 저는 믿고 있습니다. 농촌은 우리 삶은 뿌리이고, 농업은 생명을 지켜주는 산업입니다. 새롭게 발걸음을 내듣는 후배 귀농인들에게 저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함께 성장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오늘 행사에 참여하신 귀농·귀촌인 여러분이 전북 농업의 미래입니다.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농민을 위해 파이팅입니다”며 건승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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