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거석 예비후보 “자사고 탈락자, 평준화 이외 지역 지원 규정 수정 필요”
상태바
서거석 예비후보 “자사고 탈락자, 평준화 이외 지역 지원 규정 수정 필요”
  • 전광훈 기자
  • 승인 2018.04.02 18: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과 광역시, 도 단위에서도 평준화지역 진학 기회 마련하고 있어

서거석 교육감 예비후보가 2일 “자율형사립고등학교(자사고)에 지원해 합격하지 못한 학생을 평준화지역 이외의 고등학교 추가 및 수시추가 모집에만 지원할 수 있는 규정을 수정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서 예비후보는 “전북지역 자사고는 전주와 익산, 군산에 한 곳씩 있는데 2018학년도의 경우 이들 세 지역의 고교 신입생 모집이 모두 미달이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특히 “본인들이 거주하는 지역의 고등학교가 미달하는데, 자사고에 탈락했다고 해서 거리가 먼 비평준화지역 미달 학교에 지원하거나 재수를 하도록 하는 것은 너무 가혹한 행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서울과 광역시 교육청들은 자사고 불합격자의 지역내 일반고 지원이 가능토록 하고 있다. 해당 교육청들은 고교 배정을 단계별로 시행하고, 마지막 단계에 모집정원의 일정비율을 남겨 두고, 일반고 지원자 중 미배정 학생과 자사고 불합격자 등을 임의 배정하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며 지원 규정 수정 필요성을 강조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