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4월 월례조회가 2일 전통문화의 집 대강당에서 열렸다. 황정수 군수를 비롯한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이 자리에서는 무주읍 마경옥 씨와 이점숙 씨, 부남면 박상기 씨가 군민 건강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으며 산업경제과에서 일자리 정책유공 우수기관(교육부 장관) 표창을 전수받았다. 또 지난달 8일 마을안길 제설작업 중 유명을 달리한 적상면 사내마을 故 김종열 씨에 대한 감사와 유족에 대한 위로를 담은 감사패가 전달됐다.
황정수 군수는 “평생을 지역을 위해 봉사하고 이웃을 위해 애쓰신 故 김종열 님의 희생을 영원이 잊지 않겠다”며 “고향이 잘 되기만을 바랐던 그 마음, 이웃들의 무사안전을 바랐던 그 마음을 새기며 깨끗한 무주 부자되는 무주 실현에 더욱 최선을 다하자”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재난 · 재해예방과 산불예방, 영농기 현장지도 강화 등 현안업무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해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대전서구 장애인자립생활센터 천인수 소장이 진행한 장애인인식개선교육은 더불어 함께 사는 무주를 실현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으로 장애인인권증진 방안 등을 공유하는 시간이 돼 호응을 얻었다.
저작권자 © 전북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