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호 융복합제품산업 육성사업 예타조사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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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보호 융복합제품산업 육성사업 예타조사 통과
  • 전광훈 기자
  • 승인 2018.04.04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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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기술개발 등 523억원 규모 섬유산업 새 동력 확보

전북도가 준비해 온 안전보호 융복합제품산업 육성사업이 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할 수 있게 됐다.
4일 도에 따르면 안전보호 융복합제품산업은 ‘국민 안전과 함께하는 섬유소재산업 활성화’를 비전으로 피해저감과 산업경쟁력 향상을 위한 핵심기반기술개발과 융복합 공정기술 개발, 공공성 증대와 국가산업 경쟁력 향상을 목적으로 제품 사용화 지원을 중심으로 추진하게 된다.

사업 핵심은 산업현장에서 각종 위험 요소로부터 개인의 신체를 보호하기 위해 입거나 착용하는 안전보호복 및 보호장구를 개발하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도는 익산지역 제2산업단지 내 ECO융합섬유연구원 부지에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총 523억6,000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내용은 미래 안전산업 수요에 대응해 안전보호 융복합제품산업 육성을 위한 기술개발, 시제품 생산/시험평가 및 연구지원 수행을 위한 기술지원센터 건립 등이다.
안전보호 융복합 소재 및 제품기술의 상용화가 신시장 창출로 이루어질 경우 2027년 이후 9년간 약 1,168명의 직접 고용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사업의 궁극적 목적이 기업유치와 육성에 있는 만큼 향후 2035년까지 안전보호 융복합제품 관련기업 100개사 유치를 위해 유치 대상기업을 선정·관리하는 등 사업의 성과 창출이 가능하도록 한발 앞서 준비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관련 기업을 집적화시켜 지속적이고 다양한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에코융합섬유연구원 등 연구기관과 도내 대학과 연계해 안전보호 융복합 소재 및 제품산업 기술개발 체계 구축, 기술애로 지원, 전문 연구인력 양성 등으로 안전보호 융복합제품산업 관련 기업 유치와 육성에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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