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봄철 축사화재 예방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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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봄철 축사화재 예방 당부
  • 신은승 기자
  • 승인 2018.04.04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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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는 최근 건조한 날씨와 농장의 노후 된 전기시설 사용으로 인한 축사시설 화재가 발생하고 있어 화재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화재의 주요 원인으로는 농장의 고다한 전기 사용과 부주의, 비위생적인 농장 운영과 초과 전기 사용 등이 있으며 특히, 보온을 위해 축사를 밀폐하는 행위는 축사 내 습도를 높여 누전이나 합선사고를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노후화 된 전기 시설 사용 등의 원인으로 화재가 발생할 위험이 있으며, 화재 발생 시 샌드위치 패널 사용 등으로 연소 확대가 급격해져 자칫 피해가 커질 우려가 있다.
축사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누전차단기 설치 및 정기적인 점검 ▲전기용량이 큰 전기기계?기구 동시 사용 금지 ▲축사 내 배선 및 환풍기, 분전함 내 먼지와 거미줄 제거 ▲축사 주변 가연성 물질 적재금지 ▲소화기 비치 및 점검 등을 해야한다.
김제시 관계자는 “건조하고 바람이 많이 부는 봄철에 화재가 발생할 경우 불길이 빨리 번질 수 있다.”며 “콘센트나 전선에 내려앉은 먼지와 거미줄도 화재의 원인이 될 수 있어 이를 수시로 제거해야하고 소화기나 고압세척기 등을 축사 내 잘 보이는 곳에 비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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