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의 선택과 집중, 업무 효율 극대화 위해 조직개편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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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의 선택과 집중, 업무 효율 극대화 위해 조직개편 단행
  • 송미숙 기자
  • 승인 2018.04.04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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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당, 조직 안정화, 업무 효율화 꾀한다

한국전통문화전당이 사업의 선택과 집중, 업무효율 극대화를 위해 조직을 재정비하는 등 전당 본연의 기능 수능을 위한 다각도의 노력을 펼치고 있다.

그동안 한국전통문화전당은 오태수 2대 원장이 건강상 이유로 사임하며 조직 안정화에 대한 목소리가 제기돼 왔다. 이에 전당은 송재명 사무국장 권한대행 체제로 발 빠르게 전환하며 지난해 시행했던 용역을 토대로 조직개편을 단행, 사업의 선택과 집중, 조직 효율화를 통해 ‘일하는 조직’으로의 변화를 꾀하고 있다.

한국전통문화전당은 기존 1국3팀3센터를 사무국과 센터기획국으로 나누고 사무국에는 3개의 팀, 센터기획국에는 전통문화창조센터, 한식창의센터, 한지산업지원센터 등 3개 센터를 두는 2국3팀3센터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한편 이번 조직개편을 토대로 단기적으로는 시민들을 위해 공간 활용을 극대화시켜 전통문화 중심의 시설 및 체험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담당하는 한편 전주, 더 나아가 한국 유·무형 전통문화자산의 진흥과 국가사업 수행기관으로써의 역할, 전통문화 관련 R&D 기능을 수행하는 별도의 중·장기 계획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 사업과 관련해서는 ‘생활전통문화의 창의적 환경조성’을 운영 목표로 설정하고 3대 추진전략을 ▲전당활성화 ▲전통문화 콘텐츠개발 ▲수공예 사업 확산으로 각각 잡았다. 이의 실현을 위해 전당은 ‘중장기 3대 전략 및 10대 중점과제’를 통해 목표를 달성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송재명 권한대행은“‘선택과 집중’을 통해 전당의 성격에 부합하는 사업 위주로 전진 배치하고, 조직 역시 이에 대응할 수 있도록 개편, 업무 효율화를 꾀했다”며 “무엇보다 제3대 원장이 선임되기 전까지 업무 공백 최소화와 조직 안정에 힘써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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