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경 교육감 예비후보가 사교육비 절감을 위해선 ‘수업과 평가방식 변화’ 등이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예비후보는 5일 보도자료를 통해 “많은 세월동안 사교육비 절감을 위한 다양한 교육정책과 방안이 나왔다”면서 “하지만 현실적인 실효를 거두지 못하는 근본적 요인은 서열과 경쟁을 통한 줄 세우기식 입시정책이 여전히 존재하기 때문이다”고 지적했다.
실제 ‘2017년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 결과 전년보다 3.1% 늘은 18조 ,6000억 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1인당 사교육비가 월평균 27만1,000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 예비후보는 “실질적인 사교육비 절감을 위해서는 대입제도의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하다”면서 “하지만 하루아침에 정책을 바꿀 수 없다는 현실적 어려움이 가장 큰 문제다”고 진단했다.
이어 “현 시기 교육현장에서 가능한 사교육 절감 대책으로는 공교육 강화와 수업?평가 방식의 변화가 절실하다”면서 “궁극적으로 모든 아이들이 균등한 교육 혜택을 받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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