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거석 “특정 성향 관계 없는 인사 탕평책 추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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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거석 “특정 성향 관계 없는 인사 탕평책 추진할 것”
  • 전광훈 기자
  • 승인 2018.04.08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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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호진 전 부교육감도 진실을 밝힐 의무가 있다"

서거석 교육감 예비후보가 지난 6일 “전북교육청의 인사를 특정 성향과 관계없이 탕평책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서 예비후보는 “김승환 교육감은 취임 후 교사 직위에 있던 인물을 연구관이나 장학사로 승진 인사하는 등 8년 동안 측근과 특정 성향 인사에 치우쳤다는 지적을 많이 받고 있다”고 꼬집은 뒤 이같이 말했다.

 특히 “김 교육감은 최근 특정 직원 근무평정 점수를 올리도록 지시한 인사개입 의혹으로 법원의 재판을 받는 지경에 이르렀다”며 “이 점에 대해서는 4년간 김 교육감 옆에 있던 황호진 전 부교육감도 명명백백 진실을 밝힐 의무가 있다”고 강조했다.

서 후보는 과다한 임기제 지방공무원에 대한 문제도 제기했다.

그는 “김 교육감 취임 후 전북교육청의 임기제 공무원은 46명으로 서울시교육청과 함께 전국에서 가장 숫자가 많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교육청지방공무원노동조합이 오죽했으면 이런 문제를 꼬집으며 ‘애매모호한 전문성으로 포장한 측근챙기기’라고 비판까지 했겠냐”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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