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준호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공연 자문위원 2차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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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호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공연 자문위원 2차 방문
  • 송미숙 기자
  • 승인 2018.04.08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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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예술의 장점 살려내고, 입체적으로 접근해야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정정숙) 한옥마을 상설공연단이 지난 3월, 공연 자문위원으로 위촉한 최준호 교수(한국예술종합학교)가 지난 5일 한옥마을 상설공연 연습 현장을 보기 위해 동산동에 위치한 ‘전주공연예술연습공간’을 두 번째로 방문했다.


‘공연 자문위원 위촉’은 전주한옥마을 상설공연(전주마당창극 <변사또 생일잔치>, 한옥마을 마당놀이 <놀부가 떴다 시즌2>)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해 마련한 것이다.

 자문위원으로 위촉된 최준호 교수는 3월 연습 현장을 처음 방문해 공연에 대한 느낌이나 장르적 특성이 다른 마당극과 창극, 연극 등의 연계성 부분에서 작품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것들을 조언했다.

이번 방문에는 공연 연습이 거의 중후반에 다다랐기 때문에 작품의 전체적인 흐름을 볼 수 있었으며, 공연에 대해 좀 더 상승효과를 줄 수 있는 자문들을 아끼지 않았다.

‘전주마당창극 <변사또 생일잔치>’에 대해서는, 이번 작품에서 변학도가 원작과는 다르게 나오는데, 그 다른 부분이 반전되어 나올 때 공감을 얻기 위해서는 초반부터 차곡차곡 준비가 잘 되어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최준호 교수는 4월 말쯤 한 번 더 연습공간을 방문할 계획이며, 공연 개막 전 마지막으로 작품의 전체적인 흐름과 배우, 연출, 관객 등 다양한 관점에서 작품을 살펴보고, 세심한 조언을 해 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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