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구제역 예방을 위한 백신접종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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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 구제역 예방을 위한 백신접종에 총력!
  • 권남주 기자
  • 승인 2018.04.09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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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은 최근 경기도 김포시에서 구제역이 발생됨에 따라 차단방역을 위해 소와 염소 1,099농가 3만2,788두에 대해 6일까지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을 완료했다.
소 50두 미만 농가에 대해서는 공수의 4명을 동원해 백신접종을 지원하고, 50두 이상 전업규모 농가는 자가 접종을 실시하되, 전담공무원이 접종 여부를 직접 확인하고, 공병을 회수하는 등 접종이 누락되지 않도록 조치했으며, 염소는 2개반의 보정반을 편성하여 접종 지원했다.

또한 접종 완료 후 4주가 지난 뒤에 구제역 백신 항체 형성율을 확인하는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항체 형성율이 소는 80%, 염소는 60% 미만이면 해당 농가에 과태료를 부과하고, 항체 형성율이 개선될 때까지 1개월 단위로 재검사하는 등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앞서 지난 달 29일 돼지 모돈 3,150두에 대해 (O+A)형 긴급 백신 접종을 완료하였고, 관내 사육하는 나머지 돼지 40,000두에 대해 11일까지 접종완료 할 계획이다.
한편, 군은 구제역 위기경보가 심각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3월 27일부터 4월 9일까지 장계가축시장을 일시 폐쇄 조치했으며, 공동방제단을 동원해 소규모 농가 소독지원, 농장 간 생축 이동 금지 등 차단방역에 집중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구제역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소독과 백신 접종이 가장 중요하므로, 사육하고 있는 가축에 대하여 한 마리도 누락되는 개체가 없도록 백신접종을 철저히 하고, 항체가 형성되는 기간(14일)동안은 출입차량, 사람에 대한 통제와 소독 등 농장단위 차단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구제역 의심축 발견시 즉시신고(1588-4060)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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