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예촌 다양한 즐길거리로 나들이객 발길 끌어
남원시는 남원예촌에서 다양한 전통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해 봄 나들이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그 동안 남원시는 남원예촌에 한옥체험관을 비롯한 실개촌, 예촌마당, 조갑녀 살풀이 명무관, 예루원 등 다양한 관광기반 시설을 확충하였다. 올해 봄부터는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향유 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해 살풀이 공연, 노상놀이, 전통놀이, 전시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고, 그 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실개천과 회랑 옆 예촌마당에서는 전라북도 문화관광재단 공모사업인 거리극축제 노상놀이 『남원예촌 사랑가』는 사물놀이와 대동놀이로 시민들의 흥을 돋우고, 관객과 함께하는 관객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큰 즐거움을 주고 있다. 이 공연은 매주 일요일 2시에 진행된다.
남원예촌에서는 각종 전시회를 마련하고 있다. 4월 7일부터 한옥체험관 잔디마당에서 토우 전시회를 시작으로, 예루원 갤러리에서는 남원다움 舊남원역展을 마련 중으로 시민들의 추억을 되새기는 소중한 전시가 될 것이다.
지난 겨울 『동동동화축제』와 설날『도란도란 설래(來)보시개』를 통해 아이들의 동심을 자극하고 호평을 받은 ‘이야기 할머니가 들려주는’『황희이야기』와 남녀노소 즐거움을 안겨준 『전통놀이』가 한층 업그레이드 돼 펼쳐지게되며, 남원을 대표하는 퍼레이드 『신관사또 부임행차』도 펼쳐지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봄 나들이객을 유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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