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경, 현행 교원승진제도 개선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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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경, 현행 교원승진제도 개선 ‘필요'
  • 전광훈 기자
  • 승인 2018.04.10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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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경 교육감 예비후보가 현행 교원승진제도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 예비후보는 10일 현행 교장임명제도 등 교원승진제도와 관련해 “연공서열이 아닌 학교 현장기여와 능력에 대한 평가가 이뤄질 수 있는 방향으로 개선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가 최근 전북교육청의 과정과 원칙을 무시한 인사 발령이 도마 위에 오르자 관련 대책을 마련한 것으로 보인다.

교장임명제는 현행 유지를 견지했다.

그는 “교장임명제는 현행방안 유지가 필요하다”면서도 “다만 승진제도 개선안을 통해 교육 현장에 기여하고 노력한 적합한 인물이 승진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만약 내부형 공모제 전면 확대나 혹은 투표에 의한 형태로 승진이 이뤄진다면 매번 승진문제를 놓고 학교가 치열한 선거판이 될 것”이라며 “또 담합에 의한 인기위주 투표가 이뤄질 경우 학교업무?행정 부실, 학교공동체 내부 갈등과 혼란이 야기되고 학교 교육력이 약화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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