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총장 이호인) 학사모니터가 11일 위촉장 수여식과 함께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학사모니터는 전주대가 지난 2004년부터 학생들의 눈높이 학사 행정을 구현하고자 시행한 제도이다.
교육과정, 학사 제도 등에 관심 있는 2학년 이상의 재학생을 대상으로 각 단과대 및 학부별 2~3명 내로 약 20여 명을 선발해 1년 동안 활동한다.
학생들은 자율적으로 주제를 선정해 각 팀별로 2주에 한 번씩 회의해 실태조사 및 현장 점검을 한다.
분기별로 한 번씩 갖는 발표회에서는 총장과 담당 처·실장들이 반드시 참석하여 의견을 듣고 개선한다. 그리고 결과를 학교 홈페이지에 게시해 신뢰성을 높이고 있다.
한편 학사모니터 활동을 통해 전주대는 학교시설물, 교육 프로그램, 캠퍼스 환경 등 다방면에서 학생 중심으로 관리 운영하고 있다.
이호인 총장은 “학사모니터 제도를 통해서 학생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 및 개선하여 학생 중심의 대학으로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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