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결혼이민자 “통번역 서비스로 힘 얻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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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결혼이민자 “통번역 서비스로 힘 얻어요”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8.04.11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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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간 의사소통·생활정보·자녀교육까지 제공해 호응

부부간 의사소통, 생활정보 안내, 자녀교육까지 이뤄지는 완주군의 다문화가족 통번역 서비스가 결혼이민자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11일 완주군에 따르면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김양이 센터장)에서 제공하고 있는 다문화가족 통·번역서비스가 결혼이민자의 한국 사회 조기 적응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다문화가족 통번역서비스는 한국말과 한국문화가 서툰 결혼이민자의 가족, 사회생활에 필요한 의사소통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가족관계향상을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 센터에는 베트남어, 중국어통번역지원사가 상시 근무하고 있으며, 올해 3월까지 약 600회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부부간 의사소통, 입국초기 상담, 국적·체류 관련 정보 제공, 임신, 출산, 양육 등의 생활정보 안내, 자녀의 교육과정 통역지원 등을 센터 내방 및 전화 이메일을 통해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행정 사법기관 및 병원, 보건소, 경찰서, 학교, 읍·면사무소 등 공공기관이용 시 동행통역, 취업 관련 통역, 긴급위기상담 및 긴급 지원서비스 등에 관련된 통역을 지원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통번역서비스를 희망하는 결혼이주여성 및 다문화가족 지역기관 등은 완주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261-1033번으로 신청하면 편리하게 결혼이민자 통번역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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