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백운면(면장 송준섭)은 쾌적하고 깨끗한 농촌 환경을 조성하고 폐비닐 등 영농폐기물의 불법소각을 방지하기 위해 농경지 주변에 버려진 영농폐기물 대상으로 집중 수거키로 했다.
본격적인 영농철 준비시기를 맞아 농경지와 마을 주변에 버려진 폐차광막, 반사필름, 부직포, 종묘포트 등 영농폐기물에 대해 지난 3월26일~4월20일(4주간)까지 무상 집중 수거 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집중수거기간을 통해 마을별로 수집된 영농폐자재들은 백운면 재활용품 선별장에 우선 보관하며 일괄적으로 진안군 매립장으로 운반 처리할 예정이다. 또한 소규모 농가에 대해서는 백운면에서 청소차를 지원하고 있다.
송준섭 면장은“폐차광막 등 영농폐자재들은 농경지 오염 등 농촌 지역 환경오염 유발의 주원인이 되고 있어, 한 달간 집중수거를 통해 농경지 오염을 방지하고 쾌적한 농촌환경조성과 청정환경 백운 이미지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