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거석 예비후보 “순창 기초학력 향상, 현실적 교육복지 강화할 것”
상태바
서거석 예비후보 “순창 기초학력 향상, 현실적 교육복지 강화할 것”
  • 전광훈 기자
  • 승인 2018.04.12 15: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공공형키즈안전카페’ 설치, 고교무상수업료 시행, 저소득층 체육복 구입비 지원

서거석 교육감 예비후보는 12일 “순창지역 다문화가정을 비롯한 아이들의 기초학력 신장은 물론, 학생안전, 학생복지 등 수준 높은 교육 환경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서 예비후보는 이날 순창지역 교육 발전에 대해 “현재 전북교육청이 순창을 다문화가정 교육특구로 지정해 지원하고 있지만, 예산이 적어 큰 역할을 못하고 있다”면서 “다문화가정 학생들의 학력 증진 등을 위한 다각적 방안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 후보는 특히 “교육현장에서 가장 중요한 학생 안전과 관련해 컨트롤 타워 역할을 전담할 부서를 신설, 학교시설 노후에 따른 농촌지역 학교에 대해 우선적으로 안전대책을 적용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또 “고3부터 단계적으로 무상 수업료를 시행하고, 저소득층 학생들의 체육복 구입을 지원하는 등 실질적 교육복지를 확대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놀이와 안전체험을 즐길 수 있는 ‘공공형 키즈안전카페’ 설립을 전북도, 순창군 등과 함께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 매년 3월 첫 주에 수업 대신 새로운 친구, 선생님과 사귀고 학교폭력 예방 교육 등에 집중하는 ‘책가방없데이(Day)’를 운영하는 등 효율적인 학사운영 개편안도 제시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