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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갑순 개인전 [한지 꿈을 만든다Ⅱ]展
2018년 04월 17일 (화) 19:05:11 전광훈 기자 earth0294@naver.com

도립미술관(관장 김은영) 서울관에서 오는 18일부터 23일까지‘박갑순 개인전’이 열린다.

작가는 1999년 한지공예에 입문해 시대를 담고 다양한 소재를 넘나드는 작품을 만들어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개인전은 작가의 2번째 개인전이며 다수의 기획초대전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장독대, 단지, 항아리, 탈과 여러가지 전통 생활용품과 유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지호공예 작품들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지호 공예는 종이(닥 죽)를 잘게 찢어서 물에 불려 찹쌀 풀과 섞어 반죽한 다음, 찧어 이겨서 그릇모양의 틀에 조금씩 붙여가며 말리고 또 덧붙여 마지막에 골격을 떼 내고 옻칠이나 기름칠을 하여 마무리를 하거나 그림이나 색을 칠해 마무리 한다.

창호지로 쓰다 버린 폐지나 글씨 연습이나 학습용 한지, 파지 등을 가지고 물에 풀어 녹인 다음 찹쌀 풀 또는 밀 풀을 섞어 절구에 곱게 찧어서 점토처럼 만들고 이것을 이겨 붙여서 그릇을 만드는 기법이다.

작가는 “전통적인 지호공예의 작업방식을 통해 우리의 전통 유물의 모습을 재탄생시키고자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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