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암면 면민의 장 수상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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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암면 면민의 장 수상자 선정
  • 이기주 기자
  • 승인 2018.04.18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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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운암면은 다음달 4일에 개최하는 '제14회 운암면민의 날' 면민의 장 수상자로 효열장에 김화경(52세)씨와 면정발전에 공이 많은 故최기동(63세)씨에게 공로패, 장별규(70세)씨에게 감사패를 각각 선정했다.면은 지난 11일 이장회의 시 열린 면민의 장 심사에서 효열장 수상자로 선정된 마암마을 김화경씨는 지체장애를 앓고 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같은 처지에 있는 남편과 암투병중인 시어머니를 별세하기까지 지극정성으로 모셔 주위로부터 모범이 되어 왔다.면정발전에 공이 많아 공로패를 받는 최기동씨는 옥정호상수도보호구역해제 대책위원장을 맡아 옥정호상수도보호구역해제를 위해 중앙부처와 유관기관 방문은 물론 상운마을 이장재직 시 주민들의 화합을 위해 누구보다 앞장서 왔다.또한 감사패를 받은 장별규씨는 임실군 시책으로 추진중인 『수요응답형 행복버스』를 운행하고 있다.장씨는 산간오지 마을버스를 하루 2회 운전하면서 몸이 불편한 노인약자를 위해 직접 부축하여 안전하게 승·하차는 물론 대기시간을 쪼개어 선거마을 공중화장실을 도맡아 청소하는 등 친절과 봉사정신이 투철하다.오광덕 운암면장은 “심사에 어려움을 겪을 정도로 우리지역에 훌륭한 분들이 많았다”면서 “행정도 면민들을 위해 복지사각지대발굴은 물론 대민 업무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한편 면민의 장 시상자는 다음달 4일 요산공원에서 개최되는 ‘제14회 운암면민의 날’에서 수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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