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드림스타트, 건강드림 사업 추진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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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드림스타트, 건강드림 사업 추진 업무협약 체결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8.04.19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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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건강검진과 예방접종 4종 무료 지원

전주시가 전주지역 저소득층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전주시의사회와 손을 맞잡았다. 전주시 드림스타트는 19일 전주시의사회(회장 김종구)와 드림스타트 학령기 아동의 질병예방 및 조기 발견·치료를 위한 ‘건강드림(건강검진·예방접종)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학교검진 대상자와 영유아검진 대상자를 제외한 드림스타트 이용 아동 300여명은 오는 5월부터 1년간 건강검진과 4종의 예방접종(A형·B형 간염, 로타바이러스, 수두)을 무료로 지원 받을 수 있게 됐다. 올해부터는 해마다 높은 수준의 감염병 발생을 일으키는 학령기 수두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수두재접종이 추가 시행된다.

이날 협약에 따라 전주시 의사회 소속 30여개 의료기관은 드림스타트 아동들의 건강검진과 예방접종에 소요되는 비용의 일부를 후원하고, 전주시가 나머지 비용을 지원해 드림스타트 아동들은 해당 의료기관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협약에 참여한 의료기관들은 전주시 전역에 골고루 분포돼있어, 아동들이 가까운 병원을 이용해 혈액검사와 X-선 검사 등 27개 항목에 이르는 종합 건강검진과 국가지원 예방접종 이외의 유료 예방접종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에 신계숙 전주시 여성가족과장은 “드림스타트 지원으로 적시에 검진 및 접종으로 질병의 조기 발견과 치료로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돕고, 취약계층의 건강지원으로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해소할 수 있도록 전주시가 지속적으로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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