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건강검진과 예방접종 4종 무료 지원
전주시가 전주지역 저소득층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전주시의사회와 손을 맞잡았다. 전주시 드림스타트는 19일 전주시의사회(회장 김종구)와 드림스타트 학령기 아동의 질병예방 및 조기 발견·치료를 위한 ‘건강드림(건강검진·예방접종)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학교검진 대상자와 영유아검진 대상자를 제외한 드림스타트 이용 아동 300여명은 오는 5월부터 1년간 건강검진과 4종의 예방접종(A형·B형 간염, 로타바이러스, 수두)을 무료로 지원 받을 수 있게 됐다. 올해부터는 해마다 높은 수준의 감염병 발생을 일으키는 학령기 수두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수두재접종이 추가 시행된다.
협약에 참여한 의료기관들은 전주시 전역에 골고루 분포돼있어, 아동들이 가까운 병원을 이용해 혈액검사와 X-선 검사 등 27개 항목에 이르는 종합 건강검진과 국가지원 예방접종 이외의 유료 예방접종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에 신계숙 전주시 여성가족과장은 “드림스타트 지원으로 적시에 검진 및 접종으로 질병의 조기 발견과 치료로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돕고, 취약계층의 건강지원으로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해소할 수 있도록 전주시가 지속적으로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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