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산공원 투구봉 꽃동산 개화기를 맞아 공원을 찾는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환경 정비에 나섰다. 완산공원 마을가꾸기 사업으로 조성된 이후 동 자생단체와 주민들이 꽃을 식재하고 가꾼 곳으로, 이후 입소문을 타기 시작하면서 겹벚꽃과 철쭉이 만개하는 4~5월이면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즐겨찾는 나들이 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완산구는 올해 완산공원 꽃동산에 많은 관광객이 찾아올 것으로 예상하고, 꽃동산 내 수목 및 시설물 관리, 주정차·노점상, 청소 및 도로관리 등 꽃동산 주변 취약요인에 대한 사전 보완에 중점을 둔 현장업무를 추진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이와 함께, 구는 꽃동산 아래 매곡교 주변을 중심으로 단속인력 4명을 투입해 불법노점행위를 단속하고, 매곡교 주변의 노점허용구역에 대해서도 구역준수여부와 시간외 노점행위 등을 집중 단속해나갈 방침이다.
이에 이철수 완산구청장은 “연간 1,000만명이 찾는 한옥마을과 더불어 최근 언론과 온라인 등을 통해 입소문을 타면서 시민들이 자주 찾는 명소인 완산꽃동산을 지속적인 유지관리를 통해 새로운 관광명소로 가꾸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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