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노인·장애인 가구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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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거노인·장애인 가구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8.04.19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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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는 지난 18일 ‘저소득계층 노후주택 개보수 사업’ 현장에서 1/4분기 주택용 소방시설 수혜자를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시와 완산·덕진소방서가 협업해 이뤄진 것으로, ‘2018년 저소득계층 노후주택 개보수사업’을 실행하는 근로자와 설치가구원, 인근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소화기 및 감지기 사용법, 화재 시 대피요령을 중점으로 한 교육이 진행됐다.
이와 관련, 시는 올 연말까지 총 5억원(복권기금50%, 시비50%)을 투입해 저소득층 80여 가구의 주거환경을 개선해주는 ‘2018년 저소득계층 노후주택 개보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사업내용은 노후주택의 지붕개량과 부엌, 화장실, 창호공사, 도배장판 교체 등 주거환경 개선사업과 문턱 낮추기와 화장실 개조, 보조손잡이 설치 등 노인 및 중증장애인의 편의·안전시설 설치 등이다. 특히, 올해는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독거노인과 장애인가구를 중심으로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 등 주택용 소방시설을 설치해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계획이다.
이에 임채준 전주시 주거복지과장은 “소방안전교육이 주거약자를 보호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소방시설 설치대상을 소방서와 함께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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