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로 조성 휴식공간으로 제공할 예정
요양시설 내 방치된 녹지공간을 지역주민들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녹색복지숲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치매 어르신과 가정에서 돌보기 어려운 중증 어르신 등 20여명이 생활하는 색장동 우리요양원 기존 농지공간을 치유를 위한 산책 및 휴식공간으로 조성하는 ‘녹색자금 나눔숲 조성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복권기금을 활용하는 이 사업은 복지시설에 숲을 조성해 신체적·정서적 안정에 도움을 주기위한 것이다.
올해 사업 추진 대상인 우리요양원은 시설 내 기존 녹지공간에 수목이 소량만 식재돼 녹색공간이 부족하고, 요양원에서 생활하는 어르신들의 산책과 휴식공간이 부족했다.
앞서, 시는 지난 2010년 ‘전주 사랑의 집’을 시작으로 녹색자금 지원사업 공모에 17건이 선정되는 등 복지시설 내 녹색 공간 조성사업을 꾸준히 전개해왔으며, 지난 1월에는 산림청 산하 한국산림복지진흥원과 올해 녹색숲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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