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 소액외화송금업자와 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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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행, 소액외화송금업자와 협업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8.04.19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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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환거래법 개정으로 핀테크 기업인 페이게이트와 협업.상생 비즈니스 모델 마련

전북은행(은행장 임용택)은 19일 국내 핀테크 기업인 페이게이트(대표 박소영)와 소액외화송금업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소액외화송금업이란, 관련 법률에 따라 소정의 요건을 갖춰 당국(기획재정부)으로부터 등록을 받아 일정한 한도 내(동일인당 연간 2만불, 건당 3천불 이하)에서 해외송금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업을 말한다.

정부는 그간 은행에서만 취급해왔던 해외송금업무를 외국환거래법이 개정(2017년 1월)함으로써 비은행권에서도 해외송금업무를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계기로 해외송금수수료 인하, 불법적인 해외송금 양성화와 함께 관련 분야 국내 핀테크 산업육성을 모색하고 있다.
하지만, 자금세탁방지 이슈 등 다양한 선결 과제들로 인해 국내 소액외화송금업은 활성화 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전북은행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이슈를 해결하고 은행과 국내 소액외화송금업자가 WIN-WIN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지속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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