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설공단은 지구의 날(4월 22일)을 기념해 지난 20일 전북환경운동연합과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주시설공단에서 관리하는 공원시설을 환경 친화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내용으로는 수목의 공동 식재 및 관리, 공원 시설 내 녹지 계획 수립 및 조성, 환경 친화적인 공원시설 설치와 관리, 신재생 에너지 도입 및 물 순환 구조 구축 등이 있다.

이에 전성환 전주시설공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공단에서 관리하는 시설에 생태적인 요소와 친환경적 기능을 결합해 시민이 안전하게 이용하며 쉴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난 3월 24일 전주 덕진공원에서 개최된 제10회 온난화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친 양 기관은 이번 협약체결을 계기로 지속 가능한 생태도시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