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도시농업전문가 활용 학교 방문 원예교육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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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도시농업전문가 활용 학교 방문 원예교육 전개
  • 문공주 기자
  • 승인 2018.04.23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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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 연계한 텃밭 가꾸며 학습능력향상, 인성과 창의력도 쑥쑥
익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진선섭)는 교과과정과 연계한 학교텃밭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익산시 3개 초등학교(북일초, 이리초, 부송초) 학생 71명을 대상으로 기술센터에서 양성한 도시농업전문가를 활용하여 찾아가는 원예교육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2월부터 자체교안 제작 등 체계적인 교육준비를 했으며 학교 현장답사 및 교사, 강사 등과 간담회를 통해 학교 여건에 맞는 맞춤형 원예활동 프로그램을 설계했다.  
23일 북일초를 시작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7월까지 총 27회로 구성되었으며 식탁에 자주 오르내리는 쌈채소, 과채류, 콩은 공통으로 구성하고 학년별 교과서에 나오는 텃밭작물을 선정하여 자연스러운 생활교육이 되도록 진행된다.
또한 체계적인 교육을 위해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교과 연계한 원예통합 교육프로그램 ‘텃밭에 다 있네!’를 활용하여 주 1회 우리가 만드는 텃밭, 텃밭에 문패달기, 자연이 준 물감 등으로 진행되며 매주 학생들이 관찰일지를 작성하여 꾸준히 텃밭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도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이중보 과장은“학생들이 평소에 접하기 힘든 체계적인 텃밭교육과 함께 교과과정과 연계되는 다양한 원예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창의적 학습능력을 향상시키고, 학교 교과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과 흥미를 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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