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유쾌한 인문학 ‘근대성 풍경’ 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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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유쾌한 인문학 ‘근대성 풍경’ 개강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8.04.23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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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인문학을 향유할 수 있도록 ‘동서양의 근대성 탐구’를 주제로 한 유쾌한 인문학 강좌가 운영된다. 2018년 전주시 유쾌한 인문학 2탄은 오는 5월 1일부터 6월 12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7시, 총 6회에 걸쳐 전주시 평생학습관에서 진행된다.특히, 유쾌한 인문학 2탄은 산업기술문명의 전문가인 이영석 광주대 교수와 ‘대중, 대중지성, 대중문화와 근대성’을 주제로 강연을 펼칠 천정환 성균관대 교수를 강사로 처빙해 전체적인 근대와 문명을 탐구해 나가는 과정으로 꾸며질 예정이다.이와 함께, 유쾌한 인문학에 참여하는 부모의 동반자녀를 위한 어린이인문학도 별도로 운영된다. 어린이인문학 프로그램은 평소 인문학 강연에 참여하고 싶었으나 아이들 때문에 주저하는 시민들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어린이인문학 2탄은 ‘현대인의 삶’이라는 주제로 내 마음의 그림책 회원들로 구성된 강사들이 그림책 읽어주고 체험활동을 함께 하게 된다.이에 박재열 전주시 교육청소년과장은 “이번 주제는 우리에게 익숙한 공장과 대중문화 등을 다룹니다. 좀더 우리 삶과 밀접한 인문학이 되도록 하겠습니다.”라며 강조하였고, “365일 삶과 인문학이 있는 인문도시 전주를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유쾌한 인문학 강좌는 인문학이나 근대성에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수강료는 3만원(어린이 인문학 1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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