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새 문화지도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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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새 문화지도 그린다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8.04.26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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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문화비전 수립' 연구용역 착수 도시 위상 강화

 글로벌 문화관광도시 도약에 나선 전주시가 전주 중장기 문화지도 그리기를 본격화한다.
시는 26일 ‘2030 전주 문화비전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전주 문화비전과 목표, 예술인 복지증진 계획, 생활문화 활성화 및 생애주기별 맞춤형 문화복지 확충 방안 등이 담긴 13개년 중장기 문화정책 마스터플랜 수립에 착수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시가 올해 핵심비전으로 제시한 글로벌 문화관광도시로 우뚝 서기 위해 중장기 문화정책 청사진인 ‘2030 전주문화비전’을 수립해 추진하기 위함으로, 시는 2030 전주문화비전을 통해 문화행복도시의 기틀을 마련하고 대한민국 최고의 문화예술도시이자 문화특별시인 전주의 위상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연구용역은 현장에서 문화예술관련 정책을 추진해 오는 과정에서 대두된 지역 간 문화격차 해소, 문화적 다양성을 위한 정책반영, 지속가능한 미래변화 대응을 위한 전략, 문화특별시로 나아갈 핵심사업 발굴 등을 포함시켜 시민들이 문화를 통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초점을 맞췄다.
또 용역의 실효성과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문화·예술·도시역사·청년·언론 등 지역문화 전문가와 시민이 참여하는 ‘2030 전주문화 포럼’을 구성하고 정기적으로 자문회의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시민들의 의견을 용역에 충분히 반영키로 했다.
앞서, 시는 지난 2006년 수립된 ‘전주 전통문화도시 조성사업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을 토대로 그간 전주 전통문화도시 조성사업을 중점 추진해왔다. 그 결과, 관광 소외지역이었던 전주는 연간 1,100만 관광객이 찾는 글로벌 문화관광도시이자 시민들이 생활속에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대한민국 지역문화지수 1위 도시로 탈바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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