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청웅면 위험도로 선형개선 사업 속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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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청웅면 위험도로 선형개선 사업 속도전
  • 이기주 기자
  • 승인 2018.04.26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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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발생율 높은 청웅면 구고리-운암면 선거리간 선형개선 공사 추진 8억원 투입

임실군이 청웅면에 있는 도립사격장을 방문객과 주민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위헙도로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26일 임실군은 사고발생율이 매우 높아 구조개선이 시급한 청웅면 구고리에서 운암면 선거리간 도로의 선형개선 공사를 추진키로 했다.

군은 이 도로 개설을 위해 8억원을 확보한 상태이며, 도로개설이 마무리되면 사격장을 찾는 방문객은 물론 지역주민들을 안전사고의 위험으로부터 예방하는 데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군은 그동안 요철이 심하고 노면배수가 원활하지 않아 불편했던 용추공원 진입도로에 대해서도 군비 1억3000만원을 반영, 위험도로 선형개선 사업과 병행 추진하는 등 지역주민의 오랜 숙원사업들을 해결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군이 이처럼 도로 개선사업을 적극 추진하는 것은 지역민 안전은 물론 청웅면 명소인 도립사격장의 이용객 편의를 도모해 관광특수를 극대화하고, 지역경제에도 보탬을 주기 위해서다.
청웅면 소재 전북종합사격장은 해마다 방문객이 급중하는 등 선수단의 전지훈련과 일반인 사격체험장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전국대회 규격과 최신설비를 갖춘 전북종합사격장은 천혜의 자연속에 위치해 정신집중이 중요한 사격 선수의 훈련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주요 시?군과 지리적으로 가깝고 건전하고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싶은 일반인 체험객의 발길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심 민 군수는 “위험도로 선형개선사업 및 용추공원 진입도로 정비사업을 통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 나가겠다”며 “특히 도립사격장을 찾는 관광객들이 해마다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도로개선사업을 통해 교통편의를 제공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데 크게 효과 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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