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는 다문화가족과 지역사회가 더불어 함께할 수 있는 장의 마련으로 28일(오전 11시~오후 3시) 요촌근린공원에서 다문화 어울림 가족 장터를 운영한다.
이번 어울림장터는 필리핀, 베트남, 중국, 캄보디아, 일본 등 5개국의 다양한 음식과 물품, 지역의 업체들이 후원한 생활용품과 각종 의류를 저렴하게 판매하고 아시아 전래놀이와 레크리에이션을 함께 진행하며, 새롭게 선보이는 일본의 다루마오토시 놀이는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놀이로써 참여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김제시 새마을 부녀회의 아나바다 에코장터와 대한결핵협회 전북지부의 무료 결핵검진, 주변 아파트 주민과 경로당 어르신들이 참여하도록 홍보함으로써 다문화 감수성 향상을 통한 지역사회 통합의 기회로 마련된 것이 특징이다.
신미란 여성가족과장은 "다문화 어울림 가족장터는 연말에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기금 마련과 다문화가족과 지역주민이 함께하여 사회통합을 이루기 위한 행사로써 지역공동체의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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