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교육감協 "남북정상회담 성공기원" 성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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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교육감協 "남북정상회담 성공기원" 성명 발표
  • 전광훈 기자
  • 승인 2018.04.26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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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교육 앞장설 것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27일 판문점에서 열리는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통일교육에 앞장서겠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26일 성명을 내고 "남북정상회담의 성공을 온 국민과 함께 기원하며 한반도의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평화교육·통일교육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2007년에 이어 11년만에 성사된 남북 정상간 만남이 27일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열리게 됐다"며 "이번 남북정상회담은 분단이후 북한의 최고 지도자가 처음으로 남측 땅을 밟게 된다는 상징적 의미가 지닌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어지는 북미정상회담까지 성공적으로 이끌어 한반도에 영원한 평화의 꽃을 피워낼 것이라는 역사적 의미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특히 "협의회는 남과 북이 이번 남북정상회담을 통해 갈등과 불신, 전쟁 위협을 극복하고 남북관계의 발전 및 공동 번영과 세계 평화에 이바지할 것이라 확신한다"며 "시·도교육감들은 한반도의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남북정상회담의 성과가 교육 현장에서부터 실현될 수 있도록 평화교육과 통일교육에 앞장서겠다"며 "아이들이 전쟁의 위협이 없는 평화로운 대한민국에서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경주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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