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의 신호등-이동상담 창구’ 운영
전주수목원에서 주관하는 ‘제2회 수목원 봄바람 Festival’ 행사에 전주시보건소가 참여해 ‘내 마음의 신호등-찾아가는 이동상담 창구’를 운영한다.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내 마음의 신호등 사업’은 사회적·개인적 여건으로 인해 정신건강을 돌보기 어려운 시민들을 직접 찾아가 정신건강 자가 검진, 상담을 실시하고, 정신질환 인식개선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참여하는 시민들은 전문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역사회 정신건강전문병원인 마음사랑병원과 미래병원, 신세계병원과 협력해 전문의 상담까지 받을 수 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정신질환 평생 유병률은 25.4%로, 시민 4명 중 1명은 평생 한 번 이상의 우울·불안 등 정신건강 문제를 겪는 것으로 볼 수 있다. 하지만, 정신질환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낙인, 정신건강 관련 정보 부족이 정신질환 조기 발견과 치료 연계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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