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고창멜론 브랜드 육성 위한 교육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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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고창멜론 브랜드 육성 위한 교육 추진!
  • 김종성 기자
  • 승인 2018.04.29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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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토멜론연구회 회원들의 주경야독 열정
고창군이 고창 멜론 브랜드 육성을 위한 고품질 멜론 재배기술 교육을 개최했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선운산농협 공음지점에서 열린 교육은 황토멜론연구회 회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교육을 진행한 나종대 국장(농협경제지주)은 멜론 재배기술, 병해충 진단과 방제요령, 생리장해 진단과 예방, 재배 매뉴얼 및 활용방법 등 고품질 멜론을 재배하기 위한 비법과 노하우를 설명하고, 농업인 의견 청취와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고창황토멜론연구회는 1998년 3명의 농업인이 1.3ha 면적에 멜론재배를 시작으로 현재 100여농가 70ha까지 늘려 고창 멜론의 명성을 높이는데 일조하고 있다.
고창멜론은 지난 2014년과 2015년 농촌진흥청 탑과채 단지로 선정됐고, 2016년 대한민국 올해의 히트상품 대상 및 최고품질 농산물생산단지 대통령상을 수상, 2017년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소비자가 선정한 품질만족 대상과 대한민국 성공브랜드 대상 등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또한 홍콩, 대만 등 외국에도 수출을 통해 고창멜론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있다.
군은 올해 지역특색농업 발굴 소득화 사업과 고창멜론 명품화 사업에 1억 원을 투입하는 등 고품질 멜론 생산에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농촌개발대학 수박멜론과 운영을 통해 재배기술 교육과 선진 농가 견학, 현장 컨설팅, GAP 교육 등 멜론 재배 농가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고창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고창황토멜론연구회 회원들이 고품질 멜론을 생산하면서 경쟁력 있는 브랜드를 만들기 위해 낮에는 일을 하고, 밤에는 잠을 줄여가며 교육을 받고 있다”며,“이러한 열정을 모아 고창지역에 맞는 멜론 품종을 2022년 까지 개발할 계획이며 규모화를 위하여 재배면적을 100ha까지 확대하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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