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경 교육감 예비후보‘장애학생 원스톱 지원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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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경 교육감 예비후보‘장애학생 원스톱 지원 약속'
  • 전광훈 기자
  • 승인 2018.04.2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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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학교 진로전담교사 배치 등 양질의 일자리를 마련

이재경 교육감 예비후보가 지난 27일 도내 장애학생 일자리 확대를 공약하고 나섰다.

이 예비후보는 이를 위해 관련 기관과의 협약을 전문화된 지원 시스템을 구축해 양질의 일자리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교육부·보건복지부·고용노동부가 25일 국립특수교육원에서 장애학생 직업평가·직업교육·고용지원·사후관리 등을 원스톱으로 지원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맺은 것과 맥을 함께 한다.

이 예비후보는 효율성 제고를 위해 장애학생 취업지원 서비스 가운데 유사한 사업을 묶어 전문성과 연계성을 동시에 끌어올릴 예정이다.

특히 학교기업, 통합형 직업교육 거점학교를 중심으로 현장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며, 또한 특수학교에 진로전담교사를 차례로 배치해
중학교 과정부터 진로체험기회를 늘려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발달장애인 전용 훈련센터를 설치하고, 다양한 취업준비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 예비후보는 "장애학생들이 일자리 경험을 가질 수 있도록 학생들의 직무능력을 점검하는 한편, 장애학생 이력관리 시스템 도입 등 특수교육과 복지를 연계한 일자리 사업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간 중증 장애학생의 경우 부모가 직접 나서 일자리를 찾는 경우가 많았다"며 “장애학생 및 가족의 불편이 해소되고 삶의 질을 개선해 나가는데 온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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