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경협 전북효과 누려보자
상태바
남북경협 전북효과 누려보자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18.05.01 17: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역사적인 남·북 정상회담을 충격과 감동 속에 지켜봤다. 국가적인 경협도 포함됐지만 특히 전북의 희망이자 농도를 극대화할 수 있는 것도 포함되어 있어 희망을 품게 한다.
먼저 서해안의 철도를 새만금까지 연장해 완성해야 한다. 이는 서해안 산업·물류 벨트는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후 국정운영의 축으로 ‘한반도 신경제지도’에 포함되어 있다. 즉, 서울과 신의주를 잇는 철도로 비무장지대 환경, 관광프로젝트이다. 아울러 호남의 쌀이 북녘으로 차관형식을 빌어 운송될 때도 철도가 필요하다. 현재 ‘서해안산업·물류벨트’노선은 신의주부터 평양, 남포, 개성공단, 수도권, 홍성, 군산까지이며 일부는 완공단계에 들어가 있다.
그동안 호남의 옥토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서자취급을 받고 있어 안타까웠다. 심지어 자식 같은 농토에 쌀을 심지 않으면 오히려 보상금을 줘 남아도는 쌀을 억제하고 있지만 남·북경협이 활발해 지면 호남평야의 생명과 같은 쌀이 빛을 보게 되며 ‘農者天下之大本’ 즉, 농업(農業)은 천하(天下)의 사람들이 살아가는 큰 근본(根本)이라는 것으로 농업(農業)을 장려(奬勵)하는 말이다. 사정이 여기까지 가게 되면 반대의 목소리가 있을 수 있다. 아직까지도 냉전을 지속화시켜 국론을 분열시키고 안보장사를 통해 국민들은 긴장시키려 하는 일부 정치인들은 극히 반대할 것이고 호남이 발전해 인구가 유입되는 것을 극도로 반대하는 세력들이 이직도 공중파 및 유선방송에 판을 치고 있는 게 현실이다. 이들은 ‘콩으로 메주를 쑤어도 가짜 콩’이라 억지 주장을 하는 집단들임을 감안하면 호남발전을 결코 용서치 않을 것이다. 따라서 호남인들의 냉정한 판단이 요구된다. 새만금의 발전이 전북발전의 척도라는 것을 잊으면 안 되며 기필코 전북이 원하는 그런 그림으로 펼쳐지길 기대해 본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