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장애인채용카페 ‘ 아이갓에브리씽 ’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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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장애인채용카페 ‘ 아이갓에브리씽 ’ 오픈
  • 전광훈 기자
  • 승인 2018.05.02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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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전국 10개 혁신도시 중 최초 입점

중증장애인 바리스타가 일하는 카페가 전국  10 개 혁신도시 중 최초로 전북 혁신도시 내에 문을 연다 .
 

중증장애인을 채용하는  카페  아이갓 에브리씽 (I got everything) 이   3일 전북 혁신도시에 위치한 지방자치인재개발원에 문을 여는 것.

카페 아이갓에브리씽이 혁신도시 내에 들어선 것은  ‘ 지방자치인재개발원점 ’ 이 최초다 . 
 
오후 2 시30 분 지방자치인재개발원 1 층에서 열리는 개소식에는 송현종 씨 ( 남 ,  발달장애 , 34 세 )  등  4 명의 발달장애인 바리스타와 ,  한국장애인개발원 최경숙 원장 ,  지방자치인재개발원 박병호 원장 ,  완주군장애인복지관 육주일 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 

 

카페 아이갓에브리씽은 한국장애인개발원이 중증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전국 공공기관 건물 등에 마련한 중증장애인 채용 카페 로  2016 년  10 월 정부세종청사 교육부동에  1 호점을 개점한 이후 ,  이번에 문을 연 지방자치인재개발원점을 포함해  전국  22 개 매장에  80 여 명의 장애인이 채용 돼 일하고 있다 .

 
카페 운영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 완주군장애인복지관 ’ 이 맡았다 .


이곳  카페에는 발달장애인 근로자  4명과 매니저  1 명이 채용 됐다.


카페 운영으로 발생하는 수익금은 고용 인력의 인건비 지급을 비롯해 장애인들의 일자리 개발과 확대를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  장애인 근로자들에게는 최저임금이 지급 된다.
 

한국장애인개발원 최경숙 원장은 “ 장애인 일자리 창출은 당사자의 경제적 자립은 물론 사회적 비용도 줄일 수 있는 선순환 기회 ” 라며  “ 장애인들에게 질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우리 사회 전체가 뜻을 모아야 한다 ” 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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