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 수렴 없이 강행 안될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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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 수렴 없이 강행 안될 말"
  • 문공주 기자
  • 승인 2018.05.02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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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세무서 이전 반대 범시민대책위 "주민 의견 무시" 이전 철회 촉구

익산세무서 이전 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는 2일 익산시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론수렴이나 공론화과정을 거치지 않고 일방적으로 추진 중인 익산세무서 이전에 깊은 우려와 분노를 느끼며 이의 철회를 강력히 촉구한다.
박도삼 시민대책위원장은 "일방적으로 추진 중이며 원도심의 불균형 발전을 초래할 뿐 전체 익산 발전에 아무런 도움이 않돼 지역주민들은 깊은 우려와 실망과 분노를 느끼고 있다"고 성토했다.
또한 " 익산세무서는 납세자 불편호소 ,주차장 부족 및 청사 협소라는 확인 되지 않은 명분 아래 익산시민을 분열시키는 공공기관의 이전은 지역 균형발전과 경쟁력을 고려해 신중하게 결정해아 함에도 주민의 의견을 철저하게 무시한 채 강행 처리하고 있다"고 피력했다.
박 대책위원장은 "어떠한 여론 수렴이나 공론화 과정을 거치지 않고 일방적으로 추진 중인 익산세무서 이전을 즉각 중단하라, 익산세무서 이전은 지역경제 악화와 원도심 공동화,슬럼화를 불러오는 재앙이다, 이에 즉각 중단되어야 한다. 익산세무서 이전 비용을 열악한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사업에 투자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앞장서라."고 말했다.
박도삼 대책위원장은 "우리의 뜻이 관철되지 않을 경우에는 원도심 주민과 함께 보다 강력한 투쟁에 돌입할 것을 밝힌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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