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소방서, 주택용 소방시설 기증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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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소방서, 주택용 소방시설 기증 받아
  • 문공주 기자
  • 승인 2018.05.08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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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할머니맥주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100대 기증

익산소방서(서장 김봉춘)는 8일 역전할머니맥주(대표 소종근)로부터 화재 초기 진압에 중요한 소화기 100대(200만원 상당)를 기증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기증식을 통해 전달받은 주택용 소방시설은 독거노인 및 장애인 등 화재취약계층의 안전한 주거공간 확보와 주택화재 사망사고 제로화를 위해 보급될 예정이며, 보급 시 소화기 사용법 및 관리요령? 화재 시 초기 대응방법 등을 함께 교육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역전할머니맥주는 1982년 할머니가 잃어버린 딸을 찾기 위해 “OB엘베강”으로 익산역 앞에서 운영해 오다가 뒤를 이어 손자가 2013년 “역전할머니맥주로”상호변경하여 진심있고 따뜻한 가게를 만들자는 목표로 30년 넘게 이어오고 있는 회사이다. 소종근 대표는“지역사회계층을 위하여 다양한 기부를 하고 있었는데 이번에는 소화기 100대를 기부하여 주택화재에 취약한 장애인과 독거노인들에게 안전한 주택을 만들어 드리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소재실 방호구조과장은“주택화재예방을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을 기증해 준 역전할머니맥주측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기증해 준 주택용 소방시설은 익산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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