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발전계획 수립 착수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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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발전계획 수립 착수보고회 개최
  • 문공주 기자
  • 승인 2018.05.09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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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는 지속가능한 익산농업의 발전을 위한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발전계획 수립 착수보고회(이하 보고회)가 9일 익산시 농업인교육관에서 농민단체 임원, 희망농정위원회 등 80여 명의 농업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고 밝혔다.이번 보고회는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기본법 제14조에 따라 법정 계획 수립 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2019년부터 2023년까지의 익산시농업의 중장기 비전과 구체적인 실행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의 개요 및 과업수행 방향에 대한 착수 보고회로 최봉섭 미래농업과장의 경과보고와 (재)한국농촌경제연구원 선임연구원 황의식 박사의 연구 방향에 대한 설명으로 이루어졌다.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발전계획 수립배경은 저성장과 인구절벽, 4차 산업혁명의 도래, 농가 고령화와 과소화 마을 증가 등 대내외 여건 변화에 따른 새로운 농정체계 구축이다.또한 ▲성장 위주 농정 패러다임의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한, 농업?농촌의 지속성 확보를 위한 미래 농정 발전전략 수립 ▲농산물 수급 안정, 먹거리 안전과 농촌다움 보전 등 소비자의 수요와 관점을 반영 ▲농산물 가격 불안과 소득 걱정 없이 농사를 짓고, 청년이 찾는 스마트농업 등 일자리 창출형 농식품 산업으로 도약 ▲소비자들이 건강한 먹거리를 안심하고 소비하고, 전 국민의 삶터?일터?쉼터로서 사람이 돌아오는 농촌 조성 등으로 과거 농정의 한계를 극복하고, 농업인과 소비자의 요구를 충실히 담은 농정비전과 실천계획 제시하게 된다.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발전계획 수립 연구용역은 협상에 의한 계약으로 추진되었으며 공고와 제안서 평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등의 과정을 거쳐 연구용역 수행 업체로 (재)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선정되어 8개월(4월 ∼12월)동안 연구용역을 수행한다.(재)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우리나라 농림경제 및 농촌사회를 종합적으로 조사, 연구하여 농업?농촌 정책수립 방향을 제시하고 농가소득 증대와 농림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1978년 설립된 국무총리 국무조정실소속 정부출연 연구기관으로 각 분야 최고수준의 박사 80여 명을 포함해 200여 명의 연구원으로 구성된 농업관측사업, FTA이행지원 사업, 삶의 질 정책연구, 농식품 정책 성과관리를 수행하고 있는 등 농업경제를 연구하는 동양 최대의 싱크탱크이다.이번 착수보고회는 농업인들의 많은 관심과 질의, 응답으로 진행되었으며 스마트 팜의 도입과 청년농업인들의 창업 등 농업에서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이 새로운 관심사로 떠올랐으며 국가식품클러스터에 대한 기대와 농산물 가격불안 해소와 소득걱정 없는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농업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다. 유희환 미래농정국장은 “앞으로 8월 중간보고회와 12월 최종보고회가 있을 예정”이라며 “참여농정과 협치농정이 어느 때보다 필요하며 지속가능한 익산농업 발전을 위한 향후 5년간의 계획인 만큼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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