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친환경농산물연합회, 10일 서울 6개 초등학교에서 친환경쌀 모내기 체험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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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친환경농산물연합회, 10일 서울 6개 초등학교에서 친환경쌀 모내기 체험행사
  • 박호진 기자
  • 승인 2018.05.10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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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친환경농업 실천 사업 일환, 250개 고무화분에 단풍미인쌀 모 심어

정읍시와 정읍지역 친환경 유기농산물 생산자단체인 정읍시친환경농산물연합회(회장 이동회, 이하 친환경연합회)는 지난 10일 서울 초등학교에서 친환경쌀 모내기 체험 행사를 가졌다.
행사는 학교친환경농업실천사업 일환으로 마련된 것으로, 정읍시 도농교류 협력 시책 사업이다. 이 사업은 서울 및 수도권 등 도시지역 초등학생들에게 농업과 농촌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동시에 정읍지역 고품질 친환경농산물을 홍보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날 서울 6개 초등학교(창신초등학교,  청운초등학교, 상명대학교부속초등학교, 세검정초등학교, 신정초등학교, 가재울초등학교) 학생 1,400여명과 친환경연합회 회원 40여명은 학교 내 체험용 텃논에 마련된 대형 고무화분 250개소에 단풍미인쌀 모를 심었다.
시와 친환경 연합회는 “학생들이 직접 모를 심고 자라는 과정을 학습함은 물론 벼 베기 등의 농경문화를 체험함으로써 농업과 농촌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되고 농촌생활에 대한 이해를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행사에 참여한 학교와 학부모들이 정읍에서 생산되는 친환경쌀을 비롯한 각종 유기농 친환경 농산물에 관심을 갖게 됨으로써 판로 확보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행사를 가졌던 종로구 소재 3개 초등학교(창신초등학교, 청운초등학교, 신정초등학교)와 친환경쌀 학교 급식 납품계약을 체결하고 매월 10kg용 400포대(2,200여만원)를 납품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모심기 체험행사를 통해 친환경농업에 대해 생소한 도시지역 학생들에게 농업체험활동을 제공함으로써 우리 농산물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있다”며 “농산물 홍보를 통한 판로 확대 등 향후 서울 수도권지역 학교 급식 진출을 위한 협력모델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이들 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는 한 농?특산물 직거래사업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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