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알리는 농번기, 빈집털이 예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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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알리는 농번기, 빈집털이 예방하세요
  • 이정훈
  • 승인 2018.05.10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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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경찰서 서림지구대 이정훈
봄은 농촌에서는 본격적인 농사철을 알리는 한해의 계절이다.
따스한 햇빛 아래 농부들이 논과 밭에서 피땀 흘려 일하는 지금, 누군가에게는 범죄를 저지르기 위해 기다리는 계절이기도 하다.
농촌 대부분이 농번기가 시작되면 종일 들녘에 나가 일하면서 집을 비우게 되는데 이를 틈타 빈집털이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또한 자물쇠는 대문에 근접한 위치에 올려두기 때문에 쉽게 범죄에 노출이 되고있다.
따라서 자신의 마을 이웃들과 내 자신의 소중한 보금자리를 범죄로부터 보호하며 지키기 위해서 아래와 같은 절도 예방법이 있다.
첫째, 기본적인 출입문 및 잠금장치등 문단속을 철저히 해야한다.
자물쇠는 줄을 매달아 목에 걸고 다니거나 다른 방법으로는 마을 이웃 주민에게 열쇠를 부탁하는 방법들이 있다.
둘째, 낯선 차량이나 외부인을 보면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차량 번호판을 촬영하거나 마을 이장님께 연락을 하여 알림으로써 범죄의지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게 된다.
셋째, 경찰서에서 운영하는 “예약순찰제”를 활용하는 것이다. 마을 야유회, 장기 출장등 자신의 집을 비우는 사이 가까운 지구대, 파출소등 경찰관서에 전화를 이용하여 예약순찰을 신청한다면 원하는 시간에 경찰관들이 직접 마을을 순찰하여 시정장치상태를 확인하기 때문에 지구대, 파출소에 전화주시면 손쉽게 범죄로부터 예방하는 방법이 있다.
위와 같이 언급한 3가지의 사항을 잘 숙지하고 이행한다면 논 과 밭에서는 소중한 곡물들을 가꾸어 나가며 내 집뿐만이 아니라 이웃주민들까지 농번기에도 안심하고 수확의 기쁨을 만끽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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