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형의 마당놀이, 전통예술에 다양한 현대적 요소 결합해 전주스타일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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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형의 마당놀이, 전통예술에 다양한 현대적 요소 결합해 전주스타일로 변신
  • 송미숙 기자
  • 승인 2018.05.13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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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겨운 마당놀이 ‘놀부가 떴다 시즌2’가 전주한옥마을에 떴다!
- 5월 17일 화려한 개막공연 시작, 10월 12일까지 평일상설공연 진행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정정숙) 한옥마을 상설공연단의 기획시리즈 2018 전주한옥마을 평일상설공연 ‘한옥마을 마당놀이 <놀부가 떴다! 시즌2>’(이하 놀부)가 오는 17일 저녁 7시 30분 전주소리문화관에서 올해 상설공연의 시작을 알리는 첫 무대를 갖는다. ‘놀부’ 공연은 전주시민과 평일에 전주한옥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제작한 공연으로 전주의 대표적인 전통문화자원인 판소리와 한옥을 활용하여 문화관광콘텐츠로 개발한 창작 작품이다. 지난해 놀부전을 소재로 하여 전통예술과 비보이를 결합시킨 유쾌한 놀이극으로 많은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면, 올해는 입체적이고 풍성해진 신명나는 마당놀이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놀부’ 공연이 펼쳐지는 전주소리문화관의 야외마당은 흥겨운 놀이판으로 변신, 무대와 객석의 경계는 허물고 관객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폭은 넓혔다. 올해는 극적인 장면들에 전통을 기반으로 한 여러 장르의 음악을 더해 작품이 한층 더 풍성해질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작품은 ‘마당놀이’를 소통하고 함께 즐긴다는 차원의 개념으로 접근함으로써 풍자보다는 해학성에 비중을 두었다. 특히, 대사 속에 전주한옥마을의 유명한 지명들을 넣고, 전주의 대표 콘텐츠와 이미지, 특성들을 작품에 반영시켜 전주의 특별함을 담은 전주스타일 공연으로 완성해냈다. 2018 전주한옥마을 평일상설공연 ‘놀부’는 17일에 시작되며, 10월 12일까지 저녁 7시 30분, 전주소리문화관 야외마당에서 열린다. 5월, 8월에는 매주 목, 금요일에, 6월 7월, 9월, 10월에는 매주 금요일에 만나볼 수 있다. 개막 기념으로 5월 17일과 18일에는 50% 할인된 금액으로 공연을 즐길 수 있다. 공연 문의는 전주문화재단 홈페이지(www.jjcf.or.kr)나 전주문화재단 한옥마을 상설공연단(063-283-9223)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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