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중국 정흥고등학교, 국제교류 활성화 위한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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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대-중국 정흥고등학교, 국제교류 활성화 위한 협약 체결
  • 허정찬 기자
  • 승인 2018.05.14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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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대학교 곽병선 총장은 14일 중국 동잉시 정흥고등학교에서 정흥고등학교와 군산대학교 간의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한 협약식을 체결하고 기념 동판 현판식도 개최하였다. 협약식에는 곽병선 군산대 총장, 기획처장, 국제교류교육원장, 정재호 정흥고등학교 교장(이사장), 양교 업무 담당자 등이 참석했다.협약의 골자는 정흥고등학교가 중국 산둥성 지역 신입생 모집 및 홍보와 관련하여 군산대학교를 대리해 우수 학생들을 추천한다는 내용이다. 또한 정흥고등학교는 2학년까지 정규과정을 완료한 후, 재학생 중 희망자들이 2학년 이후부터 한국어수업을 800시간 이상 이수토록하고, 한국어과정 수강 학생들의 수강료를 대폭 할인해준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곽병선 총장은 “이제는 국제교류도 각 대학의 상황 및 실효성에 중점을 두고 진행되어야 한다”면서 “중국 현지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수준 높은 유학생 유치통로가 확보되고, 유학생들이 군산대학교에 입학하여 공부할 때도 학습능력이 강화되는 등 여러가지 시너지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곽병선 총장은 15일 산둥성 연태시 소재 자매대학인 중국 로동대학을 방문해 양교 학생 및 학술교류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협의하고 16일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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