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국내 첫 국제안전도시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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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국내 첫 국제안전도시 됐다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8.05.14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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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 확정 경쟁력 UP… 선포식 준비 박차
전북지역 최초로 전주시가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를 의미하는 국제안전도시로 인정을 받았다.
이는 시민이 안전한 환경 속에서 각자의 행복을 누릴 수 있는 도시 인프라가 잘 갖춰진 도시라는 것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게 된 것은 물론, 글로벌 문화관광도시 도약을 위한 도시경쟁력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지난 8일자로 국제안전도시 공인센터(ISCCC)로부터 국제안전도시로 공식 승인 통보를 받은 국제안전도시는 ‘모든 종류의 사고, 폭력, 자살, 재해 등 위해요인으로부터 신체적 손상을 예방하기 위해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지속적이고 능동적으로 참여하고 노력하는 도시’를 의미하며, 전주시의 국제안전도시 공인은 국내 18번째, 전북지역 지자체 중에서는 처음이다.
인증기간은 5년이다. 따라서 시는 ISCCC의 국제안전도시 공인 통보에 따라 국제안전도시 전주를 대내·외에 선포하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안전도시로서의 위상을 세워 나가기 위한 공인선포식을 준비할 계획이다.
또한, 전주형 국제안전도시 추진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분과위원회를 재정비한 후, 국제안전도시 공인 7대 기준에 적합한 국제안전도시 2차년도 사업을 추진해나갈 방침이다.
이에 박순종 전주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이날 “전주가 국제안전도시로 공식 승인을 받으면서 국제슬로시티,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 등에 이어 안전한 도시라는 새로운 도시브랜드를 갖게 돼 도시 경쟁력이 높아지고 글로벌 문화관광도시로서의 위상이 강화됐음을 느낀다”라며 “오는 7월 이후에는 국제안전도시 공인센터와 공인협정 및 선포식을 개최할 계획으로, 향후에도 시민들과 함께 안전도시 사업의 발굴과 보완, 발전 등을 위한 모든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안전한 전주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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