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군 일자리정책 평가 최우수에 완주, 무주
상태바
시군 일자리정책 평가 최우수에 완주, 무주
  • 전광훈 기자
  • 승인 2018.05.15 18: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우수 시·군 시상식 및 우수사례 공유대회 개최
전북도가 실시한 ‘2018년 시·군 일자리시책 평가’에서 최우수에 완주군?무주군, 우수에 남원시?순창군이 선정됐다. 최우수로 선정된 완주군은 워크넷 구직자 등록실적 및 4050 중장년 취업지원사업 참여도 실적이 높게 평가됐고, 무주군은 사회적기업 공공구매 실적 등 사회적경제 활성화 노력이 호평을 받았다. 우수로 선정된 남원시는 창업지원시책의 독창성 평가에서 높게 평가됐고, 순창군은 취업자 수 증가율 및 다양한 청년일자리 사업 추진 부분이 높은 호을 받았다.도 시·군 일자리시책 평가는 도내 시·군의 일자리창출 동기를 부여하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작년 시작해, 올해는 도의회 등 외부의견을 반영해 인센티브를 상향하고 평가방식을 개선했다. 시·군 일자리사업비로 지급되는 재정 인센티브를 최우수 시·군 각 1억원, 우수 시·군 각 5천만원으로 상향했고, 평가의 공정성을 위해 인구수·제조업체수·고용환경 등을 고려 유사 2개 그룹으로 구분해 평가했다. 또한, 단편적 평가를 지양하기 위해 고용지표, 취업지원실적, 일자리창출 노력도, 도·중앙협력도 등 4개항목 13개의 다양한 지표로 평가했으며, 정량지표 위주(13개 중 12개)로 구성해 평가의 객관성을 확보했다. 평가를 마무리 함에 따라, 도는 15일 도청 세미나실에서 최정호 정무부지사 주재로 각 시·군 일자리 담당 공무원 40여명이 한데 모여 우수 시·군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우수 일자리 시책을 공유하는 사례 공유대회를 개최했다.이 자리에서, 완주군은 ‘로컬푸드를 통한 사회적경제 생태계 기반조성’, ‘청년JUMP프로젝트’ 등 강점은 살리고 단점은 보완하는 ‘절장보단(絶長補短)’의 일자리 시책을 소개해 관심을 끌었다.최정호 정무부지사는 이날 “일자리가 핵심 국정시책이 됨에 따라 각 시·군 담당자가 많은 일을 하고 있다”고 격려하면서 “우수사례는 서로 공유하면서 발전시켜 나갈 것을” 당부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