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남북도로 2단계 기본설계 접수
상태바
새만금 남북도로 2단계 기본설계 접수
  • 전광훈 기자
  • 승인 2018.05.16 18: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 6월 말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12월 본 공사 착수 예정

새만금개발청(청장이철우)이 16일 남북도로 2단계 건설 공사(1.2공구)의 기본설계 기술제안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남북도로 2단계 1공구는 롯데건설.태영건설, 2공구는 현대건설.포스코건설.대림산업이 기본설계 기술제안서를 제출했다.

남북도로 2단계 사업은 총연장 14km(1공구 9.8km, 2공구 4.2km)를 6차선으로 건설하는 사업으로, 2023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새만금개발청은 기술제안서를 제출한 5개 업체가 참여한 공동설명회를 5월 24일 개최하고, 5월 31일~6월 1일 설계 검토회의와 6월 11일~15일 설계 평가회의를 거쳐 6월 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되면 5개월간 실시설계를 진행한 후 12월 본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철우 새만금개발청장은 “남북도로 2단계 사업이 완료되면 동서도로와 연계된 십(十)자형 도로가 구축돼 2023 세계잼버리대회 개최 시 진입 도로로 활용되며, 새만금 지역 내 어디든 20분 이내 접근이 가능해져 외부 접근성은 물론 내부 접근성도 크게 좋아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남북도로 2단계 건설 공사는 2018년 1월 29일 설계.시공일괄입찰방식으로 입찰 공고하고, 2018년 3월 2일 현장설명회를 개최한 이후 참여업체들이 기본설계 기술제안서를 제출했다.
설계.시공 일괄입찰방식이란 건설업체가 공사를 진행할 때 설계에서 시공(건설), 기기 조달, 시운전 등 모든 서비스를 발주자에게 제공하는 것으로, 건설업체는 공사와 관련된 모든 책임을 지고 사업완료 후 발주자에게 인도하는 방식을 말한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