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백운면 영농철 일손 돕기 적극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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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백운면 영농철 일손 돕기 적극 나서
  • 조민상 기자
  • 승인 2018.05.17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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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적과 및 모판 나르기 작업
진안군 백운면(면장 송준섭)은 17일 봄철 농번기를 맞아 일손 부족으로 적기 영농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 일손 돕기에 적극 나섰다.이 날 백운면과 진안군청 기획실, 재무과 직원 40여 명은 두원마을 최근우(68세)씨 사과농장에서 약 6,600㎡의 사과 적과작업을 도왔고, 정송마을 염재수(40세)씨 육묘장에서 모판을 나르는 작업을 도왔다.특히 염재수씨는 얼마 전 아버지가 병환으로 돌아가셔서 적기 영농추진에 차질이 생겨 이번 일손 돕기 농가로 선정 된 것. 염씨는“부친상으로 며칠 일을 못하는 바람에 영농에 차질이 생겨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도움을 받게 되어 다행이다. 하마터면 올 농사에 막대한 손해가 날 뻔 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송준섭 면장은“많은 인력을 필요로 하는 농번기에 일손돕기를 통해 농가의 고충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농민들과 어려움을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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