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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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 전광훈 기자
  • 승인 2018.05.20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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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붕괴 및 유해화학물질 유출사고 대비 대응훈련
전북도는 대규모 재난 발생 시 재난대응체계에 대한 종합점검과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18일 전주 페이퍼 한지박물관에서 ‘2018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올해 훈련은 원인 미상의 화재 발생으로 인한 건물 붕괴 및 유해화학물질(황산) 유출을 통한 복합 재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으며, 오전에는 13개 협업부서와 유관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송하진 지사 주재로 도 재난종합상황실에서 ‘현장조치 행동매뉴얼’에 따른 토론기반훈련을 실시했다. 이어 진행된 오후 훈련에는 소방, 경찰, 35사단, 새만금지방환경청, 익산119화학구조센터 등 23개 기관·단체 관계자 및 주민 등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소방헬기·사다리차 등을 이용한 인명구조, 유해화학물질인 황산 유출에 따른 주민대피 및 방재 훈련 등 실질적인 훈련을 실시해 대형복합재난 발생 시 전라북도 차원의 현장 대응능력을 점검했다.이번 훈련은 소방대원이 진입할 수 없는 상황을 가정해 드론을 이용한 실종자 탐색 등 ICT 기반 구조 훈련을 실시함으로써 대형재난 발생에 대한 실질적인 현장대응 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었다. 또한 '재난관리자원 공동활용시스템(DRSS)'을 활용한 실제자원이동 훈련을 병행해 지자체간 부족자원에 대해 신속하게 지원할 수 있는 체계를 점검했다.이로써 지난 8일부터 2주간 지자체 등 모든 기관에서 실시된 '2018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이날 도의 현장 대응훈련을 끝으로 종료됐다.김양원 도민안전실장은 “우리가 평소에 안전을 의식하고 생활하느냐 그렇지 않느냐의 차이는 재난이 발생했을 때 생과 사를 가르는 중요한 결과로 이어 진다”고 강조하면서 “앞으로도 여러 가지 상황의 재난대응 훈련을 통해 도민 모두가 안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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