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의 흐름을 그 누구도 막지 못한다. 누구도 노인이 될 수 있고 피해갈 수 없다. 어느덧 노년이 들어 생각해 보니 앞만 보고 뛰고 달렸지 정작 자신의 노후생활은 신경 쓴 것이 없어 씁쓸하다는 노인을 접하게 된다. 과거 노인복지정책이 후순위로 밀려 등하시 했지만 지금은 선출직 후보들의 공약사항1순위로 자리 잡았다. 그렇다면 공공정책과 맞물린 노인정책을 펼쳐야 한다. 뜬구름잡기 식 공약보다 현실적이고 예산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최근 전주시 독거노인이 증가세이다. 전주시뿐 아니라 전국적인 현상이겠지만 폐지 줍는 노인들이 늘어난다는 것은 그만큼 사회가 노인들을 흡수하지 못하고 있다는 방증이다.
부부의 날을 앞두고 황혼을 같이해야 될 노인부부에 많은 관심을 가져야 사회가 건강해 진다. 아울러 노인들의 의료보조에 신경 써야 한다. 건강한 노인이 사회적 비용을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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